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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이윤기 옮김

 [독서리뷰]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이윤기 옮김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1980 "진정한 앎이란, 알아야 하는 것, 알 수 있는 것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야. 알 수 있었던 것, 알아서는 안 되는 것까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사부님은 이 말을 끝으로 입을 다무시었다.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할 다양한 매체가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책의 존재감은 점점 약해지고 있지만, 고대와 중세에는 유일한 정보 보존 수단으로 책만 한 것이 없었기에 그 중요성은 아마 현재의 컴퓨터와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실제로 이러한 정보와 지식이 후세에 전달되며 인류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발전과 진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며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을 지나 암흑기로 불리는 중세 유럽에 이르면 기독교 중심 사고로 그 외 나머지는 이단으로 배척해버려 문화와 기술이 급격히 퇴보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한 수도원에서 연달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