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전시 경험을 하게 해준 박선민 작가님의 개인전 예술의 전당 가는 길에 건물에 커다란 전시 간판이 붙어있길래 들어가 봤다. 처음엔 전시인 줄 모르고 여기에 도서관이 있었나 했는데 전시 이름.
왜 메아리와 서리의 도서관일까? 전시 안내 전단을 다 읽어봤지만 전혀 모르겠다.
다만 전시 작품이 책과 관련 있다는 것. 포스팅 제목을 특이점이 온 전시라고 한 건 독특한 전시 체험 때문이다.
전시장 풍경 1층에서 입구를 찾았는데 페리지 갤러리는 지하로 내려간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려 하자 인포에서 안내하는 분이 커피 한 잔 드시라고 한다.
이거슨 그린라이트? 는 아니고...
전시의 컨셉이라고 한다. 캡슐로 내린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받아들고 전시장으로 입장.
멀찍이 조명 같은 것이 보이고 커피 한 잔 들고 들어가는데 흠... 뭔가 고치는 중인가 보다.
조명이 고장 났나? 뭐야~ 이런 몰상식한 인간들!!!
마시던 커피를 인포에 반납하는 건 선진시민으로서의 당연한 행동. 시민의식의 실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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