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를 그대로? 이름부터 어려운 바라캇 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 이주요 작가의 전시 '백 개의 카트와 그 위에'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2013년 아트선재센터 개인전 이후 10년 만의 국내 것 개인전이라고 한다. 그만큼 해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작가라는 것.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레지던시에 입주했다 기간이 끝나고 작품을 둘 곳이 없어 그대로 다섯 개의 카트에 쌓아 옮겨지며 어렵사리 생존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시를 보면 알겠지만 흠...
어지럽다. 진짜 카트에 쌓아 올린 것처럼.
이 포스터가 전시의 성격을 아주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일반인을 위한 감상 포인트 사실 작품세계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나도 순수미술 전공은 아니지만 나름 전시도 많이 보러 다니고 관련 자료도 찾아보는데 이 전시는 난해하다 못해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보통 사람들은 이해한다기보다는 수장고 개념으로 전시를 봐야 할 것 같다. 팔리지 않은 작품들의 쌓여있는 카트를 구경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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