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길 위의 청개구리 무한상상 2016. 7. 9. 12: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몸 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 가는 길에 청개구리를 보았다. 여기가 뭐 워낙 시골 분위기의 시라 개구리를 보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길에서 뱀도 본다. 유혈목이라는 꽃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칠뻔한 적도 있고. 그래도 사람 보면 놀라서 도망간다.
나도 놀라고 뱀도 놀라서 서로 도망가기 바쁘다. 이놈이 유혈목이 독이 없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은 독이 있다.
암튼 이 개구리가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도 여느 개구리라면 펄쩍 뛰어 달아날 텐데 미동도 안 한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분명 이 뙤약볕 아스팔트 위에 계속 있으면 죽을 거다. 양서류는 피부가 마르면 죽는다던데...
다가가면 개구리답게 움직여야지... 혹시 죽었나 건드려보니 놀라 펄쩍 뛴다.
그런데 이놈이 엉뚱하게 차도 쪽으로 뛰어 달아난다. "어 그리로 가면 안 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차도로 들어가 버렸다. 놔두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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