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일기] 열아홉의 여름과 스물여섯의 여름

 [일기] 열아홉의 여름과 스물여섯의 여름

생리 전에 잠이 많아진다는 얘기를 봤는데... 찾아보니 진짜였다.

요즘 계속 기분이 안좋길래 때가 되었군.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는데 잠에 대한건 미처 생각을 못했었다.

떠올려보니 최근엔 계속 자고, 자고, 자고 있다. 어느 날은 지금처럼 새벽에 깨서 활동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어제처럼 아침까지 쭉 자고 일어나서 비명을 지르게 되는 것이다.

호르몬이란 대체. 딱 한시간만 자야지, 하고 누웠는데 예상대로 일어난 시간은 새벽 1시 40분이었다.

일어나기 싫었지만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밥을 시켰다. 배고팠던 것도 있고 배달을 시키면 올 때까지는 다시 잠들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눈 감기 전에 선수를 친 것이다.

배달이 도착했대서 음식을 받고 일단 책상에 앉았다. 잠들기 전 벗어던진 옷이 의자 위에 쌓여있었다.

어제 먹고 덜 치운 음료수나 기타 등등도 보였다. 일단 눈 앞을 치워야 했기 때문에 옷을 침대 위로 던지고 음료수와 과자 쓰레기를 싱크대 위로 올렸다.

밥을 먹고 새로 음료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