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제목:채식주의자 2.
저자 및 출판사:한강/창비 3. 읽은 날짜:2024.12.11 곱씹고 곱씹어야 하는 자기계발서만 보다가 오랜만에 소설 읽으니까 너무 재밌어서 단박에 읽어내렸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났는데 영혜의 입장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3자의 시선과 그들의 판단이 영혜를 사지로 몰아넣은 느낌이라서.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혜는 되려 자유로워 보였다.
불편한건 나였을 뿐. 노벨상 받았다고 호들갑스럽게 팔려나간다길래, 또 회사 동료가 마침 책을 들고 있기에 뭐 별거 있겠나 싶어서 유행에 탑승하려고 빌려봤던건데 이렇게 눈물콧물 다 빼며 볼 줄 몰랐지ㅋ 대단한 상을 받았다고해서 억지로 심오하게 해석하면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나는 영혜의 변화를 왜 3자의 입장에서 썼는지 알 것 같고, 또 영혜가 왜 그렇게 된건지 너무나 이해가 갔더랬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영혜는 늘 내재되어 있었던거다.
폭력에 대한 저항감과 무기력함이. 3자의 입장에선 조용하던 사람...
원문 링크 : 채식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