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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 만보걷기다이어트 11개월차 (feat. 72.4→59.9kg)

 아침 공복 만보걷기다이어트 11개월차 (feat. 72.4→59.9kg)

돌아돌아 정착한 운동 '아침공복 만보걷기' 여름과 인생은 여전히 쉽지 않다. 위기다.

<생존다이어트일지20>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럼에도...

내 일상이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블로그까지 하고 있는 건 암담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걷기'.

왜?라는 물음이 덮칠 때면 걸었다.

걸으며 얻은 결론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엔 그럴듯한 이유도, 그 일이 꼭 나를 비켜가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었다.

일들은 그저 일어날 뿐, 중요한 건 나의 대응이었다... 그래서.

난 일분일초를 좀 더 담대하게, 값지게 살기로 했다. 주변 사람들이 이런 때일수록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게 좋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다.

산 사람은 살아진다는 말이 꼭 맞더라. 몸은 이기적이고 습관은 잔인해서 그럼에도 새벽 5시에 눈이 떠지고, 밤 10시면 졸리고, 새벽엔 나가 걷는 게 당연했다.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고? 아니다.

몸이 정신을 지탱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중이다. 암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