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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위한 다양성 인정

 살아가기 위한 다양성 인정

Rape of the Sabines, Pietro da Cortona, 1630-1631. 여성이 부족했던 초기 로마인들이 사비니 여인들을 납치합니다.

납치 후 잘해주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사비니 여인들은 남편과 아버지가 전쟁하는 꼴을 더 볼 수 없어 전쟁터에 뛰어들어 멈추게 했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 발견한 명화인데 얽힌 이야기가 인상적이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치에 관해서 자아성찰을 하다가 이젠 그저 살아나가기 위해서 다양성을 인정해야 되는 상황이 왔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저 혼자 O 성향이었습니다.

그때쯤이 이제 막 한국 내부 갈등이 심화되던 시기라 친구들과 지내기 쉽지 않았습니다. 관심 없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당시엔 자존심 세워가며 "난 지금 이런 정치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한 정보를 봐라"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은연중의 충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의 제 모습을 지금의 다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