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먹던 나도가드가 과격한 운동에서 실신의 위험이 있다고 하여 인데놀이라는 약으로 바꾼지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한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이게 나랑은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었고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안 맞는 것 같네요.
두통을 없애주는 약이라는데 이 약은 어찌된건지 더 두통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프라놀롤이라는 성분입니다.
뭔가 속도 안 좋은 날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하구요. 맥박을 낮추고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용도로 면접을 앞둔 사람들이 처방 받아 먹는다고도 하는데..
저에게는 머리로 가는 혈류와 피를 막음으로써 더 머리를 아프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약 덕분에 조믹을 한달 동안 매일 먹고 있는 지경.
운동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매일 한번씩 그야말로 머릿속이 돌아버릴 것 같네요. 지옥을 걷고 있는 기분..
그나마 조믹이 있기에 매일 한번으로 끝나는게 다행입니다. 며칠만 더 견디면 다시 대학병원 진료이니 이제는...
원문 링크 : 인데놀로 약 변경 후 돌아버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