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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인지 자유인지

 외로움인지 자유인지

오늘도 끄적끄적 한줄~ 가족들은 모두 캠핑장으로 가고,,, 가족들이라고 해봐야 아들하고 남편인데.... 둘만 떠나가 일한다는 핑계로 집에서 2박3일의 자유가 생겼다.

솔직히 바쁘다는건 핑계고 아들 겨울방학동안 수고한 나를 위해 약간의 휴식과 자유를 누려보려고 한다. 조용하고 조용하고 적막한 느낌마저 들지만 이제 자유가 된지 두어시간 지났을뿐이고, 즐기던 웹툰을 볼까.

지난번에 결제한 클래스101 미술강의 보면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이나 그릴까. 뭘하고 2박3일을 보낼까 고민만 하는중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저녁을 먹을껄 그랬나.

친구와 약속을 잡아볼껄 그랬나? 막상 만날 친구나 있나.

생각하니 급 외로워졌다가 혼자 있어야겠다 생각하며 휴대폰만 만지작만지작, 아 어쩌지 이러다 잠들어서 내일 정오나 되서 깨면 엄청 후회하겠지. 이런 고민 너무 행복하다, 할일없이 빈둥빈둥 소파에 누워있으면 나의 고양이가 다가와서 힐링을 준다.

비비고 꾹꾹하고, 옆에 눕기도 하고 골골거리며 잠도 든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