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뒤에 숨겨진 슬픔… 최용수 감독 부친의 안타까운 사고, 호사다마의 비극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좋은 일 뒤에는 늘 시련과 어려움이 따르는 것일까요. 한국 축구의 영웅, 최용수 감독에게 최근 너무나 가슴 아픈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아들의 눈부신 성공을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셨던 아버지께서, 오랜만에 찾은 산소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마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행복 뒤에 불현듯 슬픔이 찾아온 것처럼, 최용수 감독의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시며 15년 만에 발걸음하신 산소에서, 예상치 못한 전기톱 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하셨습니다.
산소 옆의 큰 나무를 베려던 순간, 전기톱이 그만 대퇴부(허벅지)를 스치며 걷잡을 수 없는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고가 발생한 곳이 외딴 곳이어서,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으신 채 뒤늦게 발견되셨다는 점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성공이라는 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