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강원도 레고랜드. 하지만 장밋빛 전망과 달리 현재 남은 것은 3천억 원이 넘는 부채와 '임시사용 승인'이라는 불안한 꼬리표뿐입니다. 2022년 5월 문을 열었지만, 법적으로는 여전히 미완성인 이 테마파크는 단순한 경영 실패를 넘어 대한민국 금융 시장까지 뒤흔든 **레고랜드 사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 1.
끝나지 않은 공사, '임시 개장'의 함정 가장 큰 문제는 레고랜드가 아직도 '공사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유적 박물관 조성, 주변 부지 개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완공되지 않아 정식 준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테마파크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는 회계상 수익을 단 한 푼도 낼 수 없는 기형적인 구조에 갇혀 있습니다. 수익은 없고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악순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 2.
기대와 달랐던 현실, 방문객은 어디로? 개장 초기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