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에 새로 생긴 환전소. 아직 개업한 지 사흘밖에 안 된 이곳에서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직원이 4억 7천만 원을 챙겨 도망갈 줄은요. 사건은 2025년 7월 20일 오후 3시 40분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 순간 시작됐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일요일이었고, 직원 A씨도 늘 하던 대로 근무 중이었어요. 그런데 그는 ‘사장님이 시켰다’는 말 한마디로 동료의 경계를 푼 뒤,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량씩, 나중엔 큰 가방까지 등장했죠. 그렇게 4억 7천만 원을 챙기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였던 범인 CCTV를 돌려보니 더 놀랍습니다. 작은 봉투에 돈을 담고, 이를 환전소 외부로 여러 번 운반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는 여행용 가방까지 끌고 나가는 장면이 찍혀 있었죠. 이 과정이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도 눈치를 못 챘다고 해요.
범인은 내부 시스템을 잘 알고 있었고, 개업 초반의 허술한 보안 상황을 이용한...
원문 링크 : 현금 4억7천을 챙긴 직원, 공항 보안도 뚫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