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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하다 2천만 원 날렸다? 당근마켓 사기의 실체

 방 구하다 2천만 원 날렸다? 당근마켓 사기의 실체

요즘 집 구하기, 정말 쉽지 않죠. 특히 자취를 시작하려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입장에선 발품 팔고 전화 돌리고,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방 하나 보러 다니는 게 일이잖아요.

그런데 최근 그 ‘절박함’을 노린 신종 사기가 당근마켓을 통해 벌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7월 22일,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당근 부동산 사기 사건’은 피해자가 무려 50명 이상, 피해 금액만 약 3억5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혀졌습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 청년층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싼 방?

알고 보니 허위 매물 사기범들이 사용한 수법은 꽤 치밀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 실제보다 훨씬 저렴한 오피스텔, 원룸 매물을 게시해 관심을 끌고, 직접 보러 가겠다는 요청엔 “공실이라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 보라”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이쯤 되면 누구라도 진짜 매물이라고 믿게 되죠. 피해자들은 방을 직접 본 뒤 계약서를 받았고, 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