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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화장실 때문에 국제미아 될 뻔한 썰

 볼리비아에서 화장실 때문에 국제미아 될 뻔한 썰

남미여행에서 가장 황당했던 경험 중 하나는 버스가 배를 타고 건너가는 것이었다. 하마터면 국제 미아가 될 뻔했던 버스가 배를 건너는 볼리비아 여행기 시작️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이 맞닿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 호수 티티카카 호수를 끼고 있는 볼리비아 마을인 코파카바나를 지나쳐갈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아름다운 도시에 반해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를 넘어가기로 했다.

바다가 맞닿아있는 곳이 없는 볼리비아의 휴양지 코파카바나 숙소가 비건숙소였기 때문에 아침도 비건식으로 식사 후 코파카바나 버스 터미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크기) 에서 라파즈를 외치는 버스에 탑승! 하지만 볼리비아 버스는 정시출발이라는 게 없다.

인원이 다 찰때까지 기다리는 버스...️ 여튼 예정시각보다 20분이 지난 뒤에 버스는 사람을 다 채워서 출발했다.

근데 아침부터 비건식이라 물을 많이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싶어졌다. 보통 남미 버스는 장거리 운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