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지속된 세계 대공황은 자본주의 세계에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 1929년 10월 뉴욕 월가의 주가 대폭락으로 시작된 미국의 금융 붕괴는, 곧 글로벌 신용 경색과 무역 급감을 초래하여,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번졌다. 공급 과잉으로 인해, 산업 생산은 반토막나고 물가는 대폭락(디플레이션)했으며, 수많은 은행들이 도산하여 저축을 잃은 시민들은 빈곤난을 겪게 된다.
각국에서 공장 문이 닫히고 대량 실업이 발생하였는데, 미국의 경우 1933년 실업률이 25%를 넘어섰고, 전세계적으로도 실업자가 수천만 명에 이르렀다. 사회 곳곳에 빈곤과 홈리스가 만연하여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릴 정도로 장기 불황이 계속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딜 정책으로 대규모 공공사업과 사회보장 제도를 시행하여 경제 회복을 도모했고,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통화 확장과 정부의 개입으로 경기를 부양했다. 반면, 독일과 일본 등은 위기를 딛고 전체주의와...
원문 링크 : [Gematria 초안] 83. 세계 대공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