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륙 문명과 별도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독자적인 문명이 발생했다. 페루 북부의 노르테치코(카랄-수페) 문명은 기원전 3000년 경부터 발전하여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유적을 남겨, 거대한 피라미드식 구조물 등 공동건축물을 만들었으나, 문자는 사용하지 않았다.
메소아메리카에서는 기원전 1200년경 멕시코 걸프만 연안의 올멕 문명이 등장하여 거대한 석조 두상과 초기 상형문자로 추정되는 기호를 남겼다. 올멕은 이후 중미 지역 문명의 어머니로서 영향력을 끼쳤고, 옥수수 농경과 신권적인 전통 문화를 확립하였다.
이처럼 문자 발명 이후 비교적 늦게 역사가 기록되기 시작한 아메리카 문명권도, 올멕을 시작으로, 천문학과 독자적 문자가 발달한 마야 문명, 아스테카 문명, 잉카 문명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문명권을 형성해 나갔다. 비록 초기 아메리카 문명이 구대륙과 단절되어 있었지만, 복잡한 사회조직과 도시, 예술과 과학의 성취를 이룩하여, 인류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원문 링크 : [Gematria 초안] 46. 초기 아메리카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