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대륙에서는 인더스 문명 이후 베다 시대(기원전 1500년 ~ 기원전 500년경)를 거쳐 계급제(바르나)와 다신교적 제식이 중심인 브라만교 사회가 형성되었다. 기원전 6세기경 이러한 전통에 도전을 제기한 불교와 자이나교가 등장했는데, 특히 샤카(석가)족의 고타마 싯다르타는 고행 대신 중도의 깨달음을 통해, 사성제와 팔정도를 설파하여 해탈에 이르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된다.
이렇게 탄생한 불교는 기존 브라만 계급에 의존하지 않는 해탈 교리로서, 많은 대중의 지지를 얻어 북인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마우리아 제국의 아쇼카 왕이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인도 전역과 주변국에 전파된다. 마우리아 왕조(기원전 322~기원전 185년)는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인도 대부분을 통일하여 건립한 제국으로, 그의 손자 아쇼카(아육왕, 재위 기원전 268~232년)는 전쟁에 대한 회의감으로 불교로 개종하여 '불佛법에 의한 정복'을 표방했다.
그는 곳곳에 석주 칙령을 세워 도덕과 자비...
원문 링크 : [Gematria 초안] 51. 고대 인도와 불교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