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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만물도깨비경매장 본점' 방문후기(feat 아쉬운 점)

 용인] '만물도깨비경매장 본점' 방문후기(feat 아쉬운 점)

왜 갔을까? 처음엔 블로그 이웃님 포스팅에서 봤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홀린 건지, 매일같이 도깨비경매장 라이브 영상이 떠서 "이게 다 현실이라고?" 싶을 만큼 엽기적인 물건들이 쏟아지고, 사람들은 손 번쩍 들어 5천 원짜리 명화를 가져간다.

그 낯선 느낌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서 용기 내서 찾아간 곳, 용인 만물도깨비경매장이다. 도깨비만물시장을 찍고 도착했으나 오후 3시인 상황에서 이미 만차인 상황.

근처의 주차장도 만차라 좀 멀리 차를 대고 걸어왔다. 북적북적 어마무시한 인파다.

출입구의 모습 요 초록 통로를 따라 죽 나아가면 이렇게 시장 한복판에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첫인상은 "헌 옷장에서 튀어나온 할아버지 창고" 같았다.

과일, 예초기, 송풍블로워... 없는게 없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빼곡히 쌓인 중고 잡화들—낡은 LP판 옆에 골프채가 서 있고, 반으로 갈라진 도자기 위로 에어프라이어가 올라가 있는 게 익숙한 풍경이었는데, 옛날 생각나면서도 거리의 복잡함에 입이 다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