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어릴 적 살던 동네 골목 풍경 중에는, 동그란 드럼통 위에 얹어진 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테이블 가운데 피워진 연탄불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모습이 있습니다. 요런 느낌 언제부턴가 연탄이 주 난방 소재에서 멀어지며 생산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연탄 구이집들도 줄어들어 그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카테고리가 되는 - 줄 알았습니다만, 사진 출처: 청년일보 레트로 열풍이 불며 그 때 그 시절 아이템들이 속속들이 재발굴, 재해석 되던 때에 연탄구이 집들도 함께 늘어나 주변에서 종종 보이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말이죠. thanks to 응답하라 시리즈. 연탄이라는 소재가 아무래도 레트로하면 빠질 수 없거든요.
오늘 소개하는 화곡동 리연탄은 감성 살아 있는 근본 연탄 구이에 짚불향을 입히는 직화 초벌, 온전히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100% 그릴링 서비스(요청 시)까지 갖춘 저희 동네 고기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