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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발견한 보화 이야기

 밭에서 발견한 보화 이야기

사람은 자기가 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끼고, 지키려 한다. 제일 쉬운 방법은 숨기고, 감추는 것인데, 이게 심해지면, 더 큰 것, 더 좋은 것을 눈앞에 두고도 자기가 귀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인다.

시야가 좁아진다. 이 때 시야를 넓혀 주는것이 '최종 목표', '삶의 목적의식'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귀한 것은 많다. 돈, 명예, 가정, 자존심, 자기효능감, 내가 살아온 방식 등 이것들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것은 맞지만, 최종의 목표, 큰 흐름에서 보면 내려놔야 할 때도 있다.

성경에는 '밭에 감춰진 보물' 이야기가 있다. 소작농 A는 밭을 빌려서 경작하는데, 그 밭에 보물이 묻혀 있는걸 발견했다.

그 사람은 조용히 보물을 다시 묻어두고, 집에 돌아가서 자기가 갖고 있는 전재산을 팔아서 그 밭을 샀다. 난 이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궁금했다.

왜 굳이 '전재산'을 처분했을까? 그냥 적당한 재산을 처분하고 밭을 사면 안 됐던 걸까?

이 사람은 지금까지 모은 재산이 귀하지 않았던걸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