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장님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함께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마케팅의 본질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가게가 깔끔하고 음식이 맛있으며 사장님이 성실해도 매장은 한산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이 남는다. 열심히 해도 결과가 다르게 느껴지는 상황은 자주 등장하고, 그 원인은 실력 문제가 아니라 알려지는 방식의 차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몰리고, 잘 보이지 않는 가게는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광고를 많이 하는 곳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가게가 제대로 보여야 한다는 깨달음이 떠올랐다.
이에 마케팅은 단순히 광고를 대행하는 역할을 넘어, 가게가 가진 장점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돕는 일로 재정의된다. 홍보를 통해 고객에게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믿음이 자라났고, 급한 홍보보다는 가게의 진심이 올바르게 전달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하루를 견디며 재료를 준비하고 손님을 응대하며 직원들을 챙기는 사장님의 모습은 치열하지만, 매출의 부족은 부족한 노력이 아니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서라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업종의 사장님들을 만나며 공통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가게의 가치를 정확히 알리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시작된 다온은 특별한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여긴다. 잘하는 가게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사장님의 노력이 결국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축적되어 현재의 방향으로 이어졌다. 마케팅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사장님의 진심과 가게의 가치를 고객에게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인식된다.
오늘도 누군가의 가게가 더 잘 보이도록, 누군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부분을 고민한다. 잘하는 가게가 잘 되게 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더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그 길을 계속해서 걸어나가고자 한다.
#
광고마케팅
#
다온마케팅
#
마케팅
원문 링크 : [다온 에세이] 다온마케팅은 이렇게 시작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