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킁킁거리기만 해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죠? 저만 그런가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어김없이 감기 시즌이 왔나 했는데, 올해 초등학교 독감 유행은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작년보다 3배나 유행이라니, 이건 그냥 '요즘 애들 으레 아픈 거'랑은 무게감이 다르더라고요.
물론 제가 의사는 아니니까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에게 맡겨야겠지만,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덜컥 겁부터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어김없이 감기 시즌 "그냥 감기겠지" 하다가 응급실 갈 뻔한 날 사실 저, 작년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어요.
딱 이맘때쯤, 금요일 저녁이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엄마, 나 머리가 너무 아파" 하더라고요.
열을 재보니 37.5도. '그냥 감기몸살인가 보다' 하고 해열제 먹이고 재웠죠.
그게 실수였어요. 주말 내내 아이 열이 펄펄 끓었어요. 39도를 넘어서 40도 가까이 오르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잠깐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더라고요.
아이는 끙끙 앓으면서 축 늘어지...
원문 링크 : 요즘 초등학교 독감 유행, 심상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