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성 비염을 달고 산 지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요즘 들어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코 주변 얼굴, 특히 광대 쪽이 묵직하게 욱신욱신 거리는 날이 너무 잦아졌지 뭐예요.
처음엔 '내가 나이가 들었나'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찝찝하고 둔한 압박감이 다 오래된 코 문제 때문이더라고요. 진통제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죠.
그래서 제가 '평생 안 할 줄 알았던' 극약 처방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코 세척 루틴이에요.
코 세척...으악.. "그 끈적한 코딱지(?)!"...
내 몸이 보내는 신호, 왜 자꾸 욱신거릴까? 정말 웃기죠?
콧물, 재채기는 익숙한데, 갑자기 얼굴이 아프다니요. 저도 그랬거든요.
이게 그냥 비염이 아니라 코 주변의 공간(부비동)에 끈적한 분비물이 가득 차서 생기는 압력 통증이더라고요. 저는 아침에 마른기침을 달고 살았어요.
밤새 코에서 목뒤로 넘어가는 끈적한 가래(후비루) 때문에 자꾸 목이 간질간질했던 거죠. 그리고 컨디션 안 좋은 날은 광대뼈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