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전생 치트 장르일 것 같은 제목의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만년 하위에 머무르던 주인공이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해골 몬스터가 된 후 점차 인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인간이던 시절보다 좀 더 강해지기는 하는데 막 뭐든 때려 부술 기세까지는 아닙니다. 해골이 된다는 점에서 '해골 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그 점 말고는 유사한 부분이 없어요.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톤은 '변경의 팔라딘'처럼 정석적이고 차분합니다. 그렇다고 무겁고 진중한 느낌은 아니고요.
주인공을 둘러싼 세계관이 악인 없이 둥글고 착한 캐릭터만 모여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인공이 몬스터가 되었어도 주인공의 지인들은 여전히 주인공을 신뢰하고 밀어줍니다.
이야기는 큰 굴곡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요.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자극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어요. 전반적으로 평범하고 무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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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