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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창피해서 쥐구멍에 숨고싶다..

 너무 창피해서 쥐구멍에 숨고싶다..

어제 갑자기 호박죽이 먹고 싶어서 밤에 Winn Dixie 로 달려감. 하늘이 예뻐서 찍은건데 오늘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지 몰랐다.

늙은호박과 단호박 종류인 Butterbaby Squash랑 Acon Squash 를 구매해서 손가락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칼질해서 호박죽을 만들었는데 우유를 깜박함. (우유 넣어서 먹는거 좋아함) 그래서 만들어 놓기만 하고 제대로 먹어보지 못함.

우유없어도 나름 맛있긴 했지만 맛있게 먹고 싶어서 '내일 점심에 우유사서 같이 먹어야지' 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짬내서 마트가기가 귀찮아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Gas station에 들렀는데 여기서 구매한 우유가 썩음 (썩었다고 생각했다............)

우유를 냄비에 따랐는데 보이는가? 끈적한게 느껴지는게?

버터 밀크밖에 없어서 버터밀크로 산건데 원래 휘핑크림같은 걸죽한 느낌인게 버터밀크인가? 싶었는데 내가 예전에 월마트에서 실수로 버터밀크 샀을땐 저런 걸죽한 느낌은 없었고 그냥 일반 우유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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