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1억4000만원을 더 내라고?… 26일 임시총회서 공사비 증액 안건 부결 총 공사비 7947억원→1조4492억원 인상 골자 시공사 “공사비 증액 불가피”…올 4분기 분양 차질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강남 알짜 입지를 갖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을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올해 4분기로 예정됐던 분양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제2의 둔촌주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임시총회에서 ‘공사계약 변경 약정서(2차)’ 안건을 상정했다. 총 공사비를 기존 7947억원에서 1조4492억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의뢰하기에 전에 시공사와 조건부 약정서를 체결하기 위한 절차였다. 하지만 과반수 조합원이 반대하면서 해당 안건은 부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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