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였다. 연초부터 정부가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상반기에는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0월 이후 조정되는 분위기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이 다시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반대인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해 불확실성은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 공급난 우려에 따른 전세 시장의 움직임 정부의 규제 완화 수준 금리 인하 시점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가계 대출 증가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등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김주원 기자 주택 공급 부족은 상승 압박 요인으로 꼽힌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9만4471가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6.9% 줄었다.
착공은 17만378가구로 같은 기간 52.4% 감소했다. 인건비와 원자잿값이 치솟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