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철도 인프라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도시 가치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노선이 개통되거나 연장되는 지역에서는 생활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인구가 유입되고 자산 가치가 재평가되는 선순환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일대에서 실제로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한 단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8호선 다산역과 지하주차장이 이어진 경기 남양주시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해 6월과 10월 각각 10억5500만원, 11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2023년 5월 9억5000만원이었던 매매가와 비교하면 1년 만에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GTX-A노선 일부구간 개통 역시 주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3월 말 개통된 GTX-A 동탄역 인근 경기도 화성시 '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 는 2023년 4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개통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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