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부터 블로그 글을 한동안 작성하지 않았다. 물론, 글은 12월13일까지 올라오긴 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약하기였다.
늘 마음 한켠에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긴 하지만 워낙 바쁘고 피곤하다 보니 쓰지 못했다. 블로그 글은 일기장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그러면서도 일이란 생각도 강하게 들긴 한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부여하게 되고 후순위로 밀렸다. 25. 11. 09.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내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가 결혼했다. 부럽다.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찾았다는 거니까. 물론, 다툼도 많을 것이다.
청첩장을 내게 주러 와서. 사소한 문제로 다퉜다는 얘기도 들었으니까.
하지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십 년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어찌 딱딱 맞아 떨어질 수 있을까,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 차이도 있을 테고.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버티기에는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고 터지고 말 것이다. 그러하기에 더 부러운 것 같다....
원문 링크 : 생존일지 겸 일본 후쿠오카 여행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