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도 하면서 아이들과 행복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쌓겠다는 기대로 아이 둘을 데리고 세부 기숙사 어학원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건 호텔급 힐링이 아닌, 80년대 골목길 같은 복작복작한 단체생활이었죠.
오늘은 세부 기숙사 어학원 한달살기의 찐한 장단점을 가감 없이 공유해 보려 합니다. 삼시세끼 '남의 밥'이 주는 해방감 vs 단체 급식의 비애 육아 동지라는 든든한 빽 vs 사라진 나의 프라이버시 아이들의 사회성 폭발 vs 층간소음과 공동 규칙의 압박 1.
삼시세끼 '남의 밥'이 주는 해방감 vs 단체 급식의 비애 기숙사 어학원의 가장 큰 축복은 단연 '가사 노동에서의 해방'이겠죠? "오늘 저녁 뭐 먹지?"
같은 고민과 설거지 지옥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엄마들은 해방감을 느낍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가 남이 차려준 밥을 먹는 기쁨은 말로 다 못 하죠.
하지만 이 '남의 밥'에도 단체 급식만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학원마다 시스템이 천차만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