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후감은 적어도 12시간이 지나서 적혔어야만 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난 후 작가의 맺음말에 '지금 시각은 새벽 4시다.'
라는 말과 그 후미에 적힌 고민이 나와 같다는 것에서 나도 이 자판을 두드려야 할 것만 같았다. 지금은 03시 34분이다.
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 저자 이진 출판 개마고원 발매 2005.12.10. 가만 있다보면, 나는 '상대의 입장을 제대로 헤아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역지사지나 같은 뜻의 여러 교훈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배울 수도 있다.
근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다는 건 참 어렵다. 그 개념을 알아도, 나만의 생각을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의 시작과 끝도 그랬다. 이 책에는 정부가 기록하는 공식 기록과는 또 다른 내부의 이야기를 담겨있다.
작가는 '~기록하겠다'라는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글쓰기에 임했다. 작가에게 이 책은 의사결정권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계기였다.
작가가 쓴 이 책은 참여정부의 절반의 기록이...
원문 링크 : [독서] 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