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이번 주에 달리기를 하면서 들었던 곡에 서두에 나오는 인사말이 참 기괴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죽고싶나요?
그 이유가 명확한 당신! 우리와 함께합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그 무엇을 모르는 당신!
우리가 필요합니다. 가입을 원할 시, 뒷면의 '티켓'을 갖고 내일 오후 5시 음악실로 오세요.
내일에서 온 티켓, 대로로 가사에도 없는 이 경구가. 뛰는 내내 나를 시험에 들게했다.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며 한참을 뛰었다. (티켓은 어디있고, 음악실은 어디 학교일까) 그것과 관계없이, 나는 나대로 한로로 콘서트 소식을 찾고있었다.
'자처'~'사랑하게 될 거야'~'입춘'을 현장에서 듣고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자몽살구클럽, 앨범 제목으로만 알았던 특이하고도 기괴한, '브로콜리너마저'같은 이름의 책이 발간된 걸 알게됐다.
그렇게 책을 샀다. 예약구매라는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을 거치다보니 내가 책을 샀는 지도 까먹을 때가 되어서야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자몽살구클...
원문 링크 : [독서] 자몽살구클럽(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