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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몰락

 숭고한 몰락

-교민을 위한 신문 소주연합타임즈 신문연재글(3)-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우리들 마음 안에 있습니다." 신형철은 “문학이란 무엇인가, 몰락의 에티카다.

온 세계가 성공을 말할 때 문학은 몰락을 선택한 자들을 내세워 삶을 바꿔야 한다.”라고 『몰락의 에티카』라는 책 머리에 적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한국 현대시가 작품을 통해 행했던 다양한 시도들은 ‘삶을 바꾸는 것’이 문학의 사명이자 작가들의 궤적이라 보았던 시선에 기인하고 있다.

그것은 작가들이 자기 스스로 짊어지는 몰락이면서 동시에 그들이 모든 비난과 진통을 감내해 냄으로써 우리를 비상하게 만드는 숭고한 몰락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은 과연 예술일까?

시인 김언의 방식대로 하자면 그는 일단 사물을 마음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 자기 식대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가 이를 위해 즐겨 사용하는 언어적 시도는 다소 엉뚱하고 이상한 문장을 만들어낸다.

대단한 실험정신이다. 삶을 바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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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숭고한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