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청호에 일주일에 한번 간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호수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호수는 아무말 없이 그저 빗방울의 후드득거림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얼마나 많은 아픔들이 이곳을 다녀갔을까!
얼마나 많은 후회와 회한들이 이곳을 거쳐갔을까! 양청호는 알고있다.
비오는 날의 호수는 제법 일렁이는 물결을 만들어 물멍하는 사람들의 지친 어깨를 살며시 토닥인다. 비오는 날의 양청호 양청호는 중국 쑤저우에 있는 담수호다.
호수의 어패류군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따자시에가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따자시에는 민물게로 양청호의 특산물이다.
게는 가을이 되면 짝짓기를 하기위해 양쯔강으로 이동하는데, 어민들은 이 기간을 이용해서 게를 잡는다. 양청호는 소주한인성당을 품고 있다.
성당은 쑤저우교구 주교좌성당이다. 건물 앞 계단왼편으로 열쇠를 꼭 쥐고 있는 베드로 사제가 '어서와라, 잘왔다'고 말을 건네는것 같다.
그리고 한발한발 계단을 딛고 올라가면 천사들과 예수님을 만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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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자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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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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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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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호십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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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호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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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호특산물
원문 링크 : 양청호는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