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담을 종결한 내담자로부터 후기 톡이 왔어요. 상담자로서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지요.
꽤 긴 시간의 상담 기간을 가진 내담자였어요. 밝고 명랑한 표정 뒤에 어딘가 그늘이 져 보였던 30대 초반의 그녀.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도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어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묻어두었던 트라우마와 그녀의 마음의 짐들....
불안해서 먹고 억울해서 울며 살아왔을 그녀의 삶. 위드상담연구소, 상담후기 상담을 통해 한층 단단하고 성숙해졌지만 헤어짐은 아쉽고 조심스러웠는데 전심을 담아 보내온 상담 후기를 보니 이제 마음이 좀 놓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육체적으로도 약하고, 부모로서 책임감이나 인격적인 면에서 부족했던 부모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잘 챙기지 못한 딸. bekirdonmeez, 출처 Unsplash 부모와의 관계에서 일렁이는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털어내느라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힘들었겠지요.
용기를 내어 내 뱉는 그녀의 고백에 아픈 가슴을 쓸어내릴 때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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