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날개가 달렸는지 어느새 2024의 첫 달도 중반을 넘어선다. 사진첩을 넘기다 새해 첫날 장면에 눈이 머문다. 13년간 멀리 떨어져 사느라 설이나 추석, 명절에 함께 하지 못했던 딸들을 위해 떡국을 준비하노라니 가슴이 울컥해졌다. ️
이틀간 끓인 사골국물에 만두와 고명을 올린 떡국이 꽤 그럴싸하다. 울 엄마 손맛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호르륵 짭짭 들이키는 소리가 정겹다.
천미진 글, 강인옥 그림의 <떡국의 마음> 한 페이지가 딱 내마음이구나. 설날 아침, 떡국 한 그릇의 마음은 너의 복을 비는 정성과 기도가 담긴 마음 보그르르, 시간을 들여 뽀얀 육수를 내는 마음은 네가 만나는 세상이 따뜻하고 푸근하기를 바라는 마음.
맛있게 먹으렴, 그리고 새해 복 듬뿍 받거라. 딸과 사위들에겐 나의 잔소리 같은 한마디대신 생명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주리라.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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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자녀를 위한 최고의 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