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남)는 러닝 동호회에서 B씨를 만났습니다. B씨는 “결혼은 했지만 사실상 별거 중이고, 곧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은 동호회 뒤풀이를 하며 가까워졌고, 주말에 단둘이 여행도 갔습니다. A씨는 B씨의 카톡이나 SNS에도 ‘남편’ 흔적이 거의 없어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A씨 집으로 법원 등기우편이 도착했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소장”라는 제목과 함께, 모르는 남자의 이름이 원고로 적혀 있고 A씨가 피고로 되어있는 서류가 들어있었습니다.
소장의 내용은 “부정행위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3,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당황한 A 씨는 즉시 법무법인 정앤김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1) 제일 먼저 할 일: 송달일 확인 후, 30일 안에 답변서 준비 민사소송에서 소장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위험한 행동은, ‘기한을 놓치는 것’입니다.
피고가 청구를 다투려면, 원칙적으로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