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진산 겹겹이 쌓인 시린 날 속에 몰아쉰 질긴 숨 메마른 몸뚱어리 꼬부라진 흘림에도 붉은 호흡 쉬지 않고 거닐어서 눈짓 향한 그 날에 이르면 빨간 입술은 웃음 꼬리 올려지고 펼친 도도한 기지개는 흐르는 공간 속 봄볕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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