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샤워 한 번으로 시작된 여름 데이트 짧지만 아주 찐했던 토요일 늦은 오후. 해가 강하게 내리쬐는 날은 아니었지만, 몸에 습기가 철썩 붙어버린 것처럼 꿉꿉했던 하루.
그러다 문득, “이럴 땐 바이크지!” 찬물 샤워를 하고 바로 준비.
헬멧 쓰고, 출발. 생각보다 금세 상쾌해진 기분.
초록색 길, 냄새까지 초록 코를 자극하는 기분 좋은 풀내음, 어디선가 올라오는 흙냄새, 그리고 막힘 없는 그린 라인. 순식간에 20km.
회사의 과장님이 추천한 바이크 성지 카페 피스톤(Piston) 도착. 피스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주석로778번길 17 피스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무인 카페라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식.
처음이라 살짝 어벙했지만 그것마저 재미있었음. 우릴 보며 미소 짓는 사장님들과 라이더 아저씨들.
뭔가… “풋풋하다”는 눈빛이 느껴졌달까? 나는 커피 머신 앞에서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지.
멋진 바이크와 안장 가방으로 만들고 싶은 ️ Previous i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