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85일차. 5/27 월요일 오늘 한 일 청국장 우리 엄마 요리 중에 나는 청국장이 제일 맛있다. 혁쁨아, 인정?
나이는 갓 서른 외제차를 끄는 또래에 비해서 기름값 걱정을 덜하는 주변 사람들의 질투가 좀 심해서 높은 연봉에 관해선 언급을 안 하는 그는 과도한 업무에 동창 모임에도 못 가 사치가 좀 심한 여자 친군 달달 볶아 야근을 밥 먹듯 아침은 안 먹듯 하며 소화제를 달고 사는 더부룩한 날들 약간의 조증 폐쇄 공포증 혼자뿐인 넓은 집 냉장고엔 인스턴트식품 혀끝에 남은 조미료 맛이 너무 지겨워 그가 간절하게 생각나는 건 바로 나는 어 어 어 어 어머니의 청국장 #퇴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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