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스님께서 부산의 어느 동네에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가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그 곳에서 겪은 기이한 이야깁니다. 스님은 6.25 피난 이후 오랫동안 생사불명으로 연락이 끊어진 지인을 어느 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마주쳤습니다.
스님과 지인은 같은 전우로 한국전쟁 최전선에서 싸우다 부상병으로 육군병원에서 만난 사이였습니다. 서로 고향이 같아서 빨리 친해졌다고 하네요.
그러다 각자 제대하여 고향으로 돌아가고 연락이 끊어졌다는 것. 스님은 지인이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 매우 반가웠고, 지인 역시 반가운 마음에 스님을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스님도 흔쾌히 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새서라도 오랫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86번 버스를 타고 지인의 집을 찾아가는데, 동네엔 특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인의 집에 도착하니 지인의 아내가 빨래를 개어서 다듬잇돌에다 방망이로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듬잇돌이 흔히 보이는 돌이 아니었습니다. 네모난 사각기둥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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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 현실 실화 공포 무서운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