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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 실화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몸살 / 실화 레전드 무서운 이야기

아주 어릴 때의 일입니다. 그날은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아프면 헛것을 본다고 하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갑자기 옆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말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직감적으로 그 여자아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도 묘하게 무섭지는 않더라고요. 어쩌면 너무 아파서 무서워할 겨를도 없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너무 피곤하고 아파서 그 여자아이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그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소름 끼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목소리는 처음과 같고, 어조도 나긋나긋했는데 말이죠. 뭐라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

맞지? 응?]

이라며 저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맞다고 하면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니야..]라고 대답했죠. 그 순간 머리가 심하게 어지러워지면서 머릿속이 마구 뒤엉키는 듯한 기분으로 정신이 아찔해졌습니다.

저는 이 아이에게서 도망...

# 공포 # 레전드 # 무서운썰 # 소름 # 실화 #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