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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와 할머니 / 실화 무서운 이야기

 변소와 할머니 / 실화 무서운 이야기

제 직장동료 형님이 직접 겪으신 실화입니다. 형님은 1990년대 고등학교 시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빈소가 차려진 할아버지댁에서 조문객을 맞이 하고 계셨답니다.

그 당시에는 장례식장이 대중화 되기 전이라 대개 시골에서는 자택에서 장례를 치루던 시절이었죠 그때 형님이 배가 아파서 변소로 들어가려고 했는데그 당시 산쪽에 있었고 짙은 해무(바다안개)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도 변소쪽으로 뛰어가셨더라고요 형님은 용변을 보는 사이 변소앞에서 누군가 노크를 하더랍니다. 어떤 할머니였는데 할머니는 누구 있냐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형님도 저가 있다고 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형님의 이름을 부르시고는 어여 나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형님은 그냥 조문오신 동네 할머니 인 줄 알았답니다 근데 이상한거는 변소 쪽에는 아무런 걸음소리도 안나고 인기척도 없었을 뿐더러 어떻게 목소리만 듣고 형님 이름을 알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볼일을 마친 형님이 변소를 나왔는데 할머니의 모습은 안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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