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전에 살던 아파트가 5층짜리 아파트라 엘리베이터가 없었어요. 전 4층에 살았구요.
항상 복도에 불이 자주 나가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던 거 같아요. 아빤 등산가시고 엄만 아침 준비하시구...
전 티비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났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닌 몇번을 함부로 눌러대서 화가 나서 나갔습니다. 문 앞까지 나가서 제가 "누구세요?"
하고 물어보니 문 밖에서 조그맣게 대답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예요..."
저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그게 누군데요?" 하니 또다시 들리는 작은 소리.
"저예요..." 조금 무섭더군요.
엄마를 불렀습니다. 엄마가 누구시길래 아침부터 남의 집에 와서 그러냐고 하니까 "저예요..."
라고 또 그러더군요. 문에 눈을 대고 문 밖을 내다봤습니다.
머리를 산발한 아주머니가 히죽거리면서 서 있고, 그 뒤 계단에 무거워 보이는 크고 검은 비닐봉투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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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검은 비닐봉지 아줌마 / 레전드 공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