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는 사촌으로부터 NP(Nurse practitioner)라는 개념을 알게 됐습니다. 경력을 쌓아 특정 시험을 보면 될 수 있으며 나중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가정의학과 개원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직접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미국의 전문직 체계는 시작부터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합리적이네?'
라는 평가를 할 순 없을 겁니다. 다만 전망 측면에서 정체돼있는 건 분명합니다.
간호사 면허를 딴 뒤에 단순히 경력만을 쌓아서 제 갈 길 가게 하는 것보단 앞서 예로든 NP처럼 단계를 나눠서 의료 영역별 전문성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두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간호사 법 개정도 그런 흐름에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전망은 법, 제도, 체계의 변화에 달려있는 것이라 봐도 크게 무리는 없기 때문에 이런 내용에 더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물론, 당장에 얼마를 받는지가 더 중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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