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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에서 생태탕 먹고 창란젓 아가미젓 만든 이야기 그리고 생태의 추억

 캐나다 캘거리에서 생태탕 먹고 창란젓 아가미젓 만든 이야기 그리고 생태의 추억

많이 유별났던 아빠 덕분에 어려서부터 다른 집들은 다 사먹는 음식들을 집에서 가내 수공업으로 해 먹었었어요. 일년에 족히 5번은 만들었던 육포들 한 들통씩 쪘던 꼬막들 된장, 고추장, 간장등은 뭐 말하면 입 아프고요.

서울 한 복판에서 겨울이면 생태를 몇짝씩 사서 배를 가르고 알은 명란젓을 담그고, 내장은 창란젓을 담그고 아가미까지 뽑아 아가미젓을 담갔워요. 생태살은 겨울 김장 김치에 넣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 생태는 진짜 지느러미 빼고는 전부 다 먹는 생선이네요. 아낌없이 주는 너!!!

생태구나^^ 옛날 서울의 겨울은 정말 추웠거든요. 매년 겨울이면 진짜 그 생태 다듬기가 너무 싫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아가미젓의 꼬들함과 창란젓의 쫄깃함은 참 맛있었던 기억이었고 바깥 식당에서 우연히 젓갈을 먹고 그 맛없음에 놀라기도 했었어요.

쓸데없이 스탠다드만 높아진거죠. ㅠㅠㅠ 몹쓸!!

캐나다 캘거리도 살기 좋아져서 몇해전부터 생태를 쉽게 구할 수 있었어요. 캘거리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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