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강원도 양양으로 귀촌하여 두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시골살이 중인 영어/중국어 강사 둘리쌤입니다. 매월 4,9가 들어가는 날짜에 양양장이 열립니다.
양양살이 4년차가 되어가니 달력을 보며 '어, 내일 장날이네' 하고 장날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납니다ㅋㅋ 양양 장날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씨앗 파는 매대들이 많이 나와있고, 활짝 핀 꽃 화분들도 나왔어요.
저희 어머님도 항상 이맘때 씨를 사오시더라구요. 사과가 비싸다고 하지만 장날 하나로마트 앞 과일 매대 아주머니의 한 소쿠리 만 원짜리 사과는 싱싱하고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예쁜고 큰 것들은 더 비싸게 팔지만 길 한가운데 요 조금 못난이들도 아주 맛있어요. 양양장 마니아 친정엄마가 뚫은 곳ㅋㅋㅋㅋ 딸기도 요새 너무 맛있어서 장날이면 꼭 한 바구니씩 사 와요.
못 보던 국 집도 생겼네요. 애들이 매워서 안 먹을 것 같아 사 오지는 않았는데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두부집은 오늘도 문전성시 저녁에 고기에 싸 먹으면 딱인...
원문 링크 : 양양 오일장에 찾아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