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어렸을 때 만화책으로 보고, 시간이 지나서 핸드폰에 만화책 전집을 스캔본으로 넣어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이동할 때마다 봤던 만화다. 이렇게 본 횟수가 세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50번 이상은 될 것이다.
사실 슬램덩크를 볼 때마다 신왕전을 힘겹게 이기고, 힘이 빠진 북산이 다음 경기에서 힘 없이 패배했다는 마무리는 정말 정말 아쉬웠다. 나는 스포일러 당하는 걸 너무나 싫어하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 예고편조차 보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예고편 및 관련 SNS 피드는 모두 스킵 했다. 그래서 사실 나는 산왕전 이후 경기를 이기고, 뒷이야기가 펼쳐지는 내용인 줄 알고 영화를 봤다.
(다른 엔딩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줄...) 영화를 예매하기 전에 고민에 빠졌다.
더빙 VS 자막 고민 끝에 더빙을 선택했다. 번역된 만화책을 셀 수 없이 읽었던 나로서는 "쇼호쿠" "루카와 카에데" "미야기 료타" "미츠이 히사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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