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에 전시를 마치고 내 작업공간을 가져야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생각했다. 그래서 23년에는 내 작업실을 가져야겠다!
라며 호기롭게 준비하고자 했다. 허나 실상은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았다라기 보단, 사실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지역 선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에 네이버 부동산으로 여러 매물들을 찾아보고 따져봤다. 하지만 실상 가보지 않고서야 모르고, 가서도 그 동네의 분위기를 하루만에 온전히 느껴보기란 쉽지 않았기에 그동안 이동네 저동네 돌아보지 못한 게 한편으론 아쉽기도 했다.
그렇게 반 허송세월 3개월을 보내고 안 되겠다 싶어 단계를 나누기로 했다. 무언가 행동할 때 쓰는 방법인데 '그래서 이거 지금 할 수 있어 없어 / 지금 필요해 안 필요해'가 기준이다.
예를 들면 '지금 누가 주문한다고 만들 수 있어 없어' / '지금 사업자도 없는데 페인트가 필요해 안 필요해 같은' 당장할 수 있는 것들을 기준으로 지역선정하기 내가 살기 좋은 동네가 첫번째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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